2026 공무원 봉급표가 평균 3.5% 인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9급, 경찰, 군인, 교사 등 직군별 봉급표와 실수령액, 수당 변화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2026-공무원-봉급표

2026년 공무원 봉급이 평균 3.5% 인상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2017년 이후 9년 만의 최대폭 인상으로, 최근 물가 상승률과 민간 임금 상승폭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그동안 공무원 급여는 민간 대비 83% 수준으로 낮아져, 공직 이탈과 인재 유출이 심화되었는데요. 이번 인상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완화하고 청년층의 공직 진입을 장려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특히 하위직 공무원 중심의 인상 구조를 통해 실질 체감 급여가 향상될 전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 공무원 봉급표를 기준으로 인상률, 직급별 급여 변화, 수당 체계, 그리고 공직사회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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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공무원 봉급 인상률 3.5%, 9년 만의 최대폭 상승

2026년도 공무원 보수는 평균 3.5% 인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는 공무원보수위원회가 제시한 권고안(2.7~2.9%)보다 높은 수준이며, 정부가 공직사회 사기 진작과 인력 유출 방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한 결과입니다.

최근 몇 년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은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인상률은 1~1.7% 수준에 그쳤으며, 물가가 급등한 시기에는 실질소득이 하락했습니다.

이번 인상은 단순한 급여 조정이 아니라 ‘공직 경쟁력 회복’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정부는 특히 다음 세 가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공직사회 사기 진작 및 안정적 조직 유지
  • 청년층 공직 진출 유도
  • 민간 대비 임금 격차 해소

결국 2026년 인상률 3.5%는 공무원 보수가 민간 수준의 90% 이상으로 회복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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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직 공무원 봉급표와 실수령액 변화

공무원보수규정 [별표 3]에 따라 2026 공무원 봉급표가 개정되었습니다. 일반직 공무원의 주요 직급별 봉급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2025년 기본급 2026년 기본급(+3.5%) 인상폭
9급 1호봉 2,000,900원 2,070,900원 +70,000원
7급 1호봉 2,173,600원 2,249,700원 +76,000원
6급 1호봉 2,389,500원 2,473,100원 +83,000원
4급 1호봉 3,241,200원 3,354,600원 +113,000원

9급 공무원 초임 기준으로 기본급은 약 207만 원이며, 정액급식비·직급보조비·가족수당 등을 포함하면 실수령액은 약 280만 원대 초반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 대비 실질 인상폭은 약 9만 원가량입니다.

정부는 저연차 중심 인상 구조를 유지하되, 고위직보다 초임자 비중을 확대해 공직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공무원 수험생들에게 ‘공직의 경제적 매력’을 강화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평가됩니다.


경찰·소방 공무원 봉급표 (특수직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경찰과 소방공무원은 별도의 봉급체계를 적용받습니다.

2026년 주요 계급별 기본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계급 2026년 기본급 비고
순경·소방사 1호봉 2,000,900원 위험수당·특수수당 별도
경위·소방위 1호봉 2,352,400원 간부후보생 초임 기준
경감·소방경 1호봉 2,607,300원 중간 관리자급
총경·소방정 1호봉 3,496,600원 고위직급

경찰은 시간외근무수당, 소방은 화재진압수당과 위험근무수당이 별도로 지급됩니다.

순경·소방사 기준으로 실수령액은 약 250만~270만 원, 간부급은 350만 원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현장 대응 인력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부터 위험수당 인상과 특수구조수당 확대를 추진 중입니다. 이 조치는 실질 처우 개선의 핵심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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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교사 봉급 인상률과 복리후생 변화

군인은 계급별로 동일한 인상률이 적용됩니다.

소위 1호봉은 2,087,900원, 대위 2,805,000원, 소령 3,382,700원, 대령 4,671,200원으로 상향됩니다.

부사관은 하사 2,070,900원, 상사 2,468,000원, 원사 3,568,100원 수준입니다.

숙소 제공, 급식비, 피복비 지원 등 비금전적 복리후생이 포함되어 실제 체감 급여는 기본급보다 약 25% 정도 높습니다.

교사(교육공무원)는 신규 교사 1호봉 기준 1,982,100원에서 2,051,000원으로 상승합니다.

10호봉 교사는 약 247만 원, 20호봉 348만 원, 30호봉 482만 원, 40호봉 620만 원 수준입니다.

수당을 포함하면 30년차 이상 교사의 실수령액은 550만~600만 원대에 달합니다.

이번 인상은 교육 공직의 장기근속 유인 효과를 높이고, 교원 사기 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됩니다.


2026 공무원 봉급 인상의 의미와 전망

이번 인상은 단순한 금액 상승을 넘어 공직 경쟁력 회복의 신호탄으로 평가됩니다.

공무원 봉급이 민간 대비 83.9%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3.5% 인상은 공직사회 구조적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입니다.

또한 퇴직률이 급격히 증가하던 30~40대 중견 공무원들의 이탈을 줄이고, 청년층의 공직 선호를 회복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특히 공직 내에서 “이제는 돈보다 안정”이라는 인식이 다시 강화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향후에도 인사혁신처와 공무원보수위원회를 통해 성과급, 정근수당, 가족수당 등 개별 수당 제도를 개선하여 공정성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결국 이번 2026 공무원 봉급표 인상은 단순한 보수 조정이 아닌 ‘공직 유지력 확보’의 근본적인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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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1. 2026 공무원 봉급 인상률은 확정된 수치인가요?

A. 네. 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3.5% 확정되었으며, 국회 의결 후 인사혁신처가 최종 고시합니다. 2026년 1월 급여부터 반영됩니다.

Q2. 9급 공무원 초임 실수령액은 얼마인가요?

A. 기본급 2,070,900원에 각종 수당을 더하면 약 280만 원 전후입니다. 수당 규모에 따라 개인별 편차가 존재합니다.

Q3. 경찰·소방공무원은 일반직보다 급여가 높나요?

A. 네. 위험수당과 특수근무수당이 별도로 지급되어 실수령액이 일반직보다 50만~100만 원 높습니다.

Q4. 교사·군인도 동일한 인상률이 적용되나요?

A. 네. 교육공무원과 군 간부 모두 3.5% 인상되며, 복리후생 포함 체감 급여 상승폭이 큽니다.

Q5. 이번 인상은 저연차 위주인가요?

A. 맞습니다. 9급·7급 등 초임 공무원의 처우 개선이 핵심이며, 고위직보다 체감 인상폭이 더 큽니다.


추가 팁

공무원 봉급은 기본급 외에도 수당이 전체 급여의 약 20~25%를 차지합니다. 정근수당, 가족수당, 정액급식비, 명절휴가비 등이 포함되며, 성과상여금은 근무평가에 따라 별도로 지급됩니다. 

따라서 개인별 실수령액은 호봉과 근무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초임자는 급여명세서에서 공제항목(연금·건강보험·소득세 등)을 확인해 실제 수령액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장기근속 시 공무원연금 수령액도 함께 늘어나므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