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최저시급은 시급 10,320원으로 확정되면서 올해보다 2.9% 인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세금과 4대보험을 제외하면 실제로 받는 금액은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6년 최저시급 실수령액을 기준으로 세전·세후 월급 차이, 주휴수당 포함 금액, 계산법까지 총정리했습니다.

2026년-최저시급-실수령액

2026년 최저시급 실수령액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시급이 올랐다고 해서 월급이 같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근로자가 받는 금액은 근무시간, 세금, 주휴수당 적용 여부에 따라 달라지죠. 특히 올해 인상률은 2.9%로 크지 않아, 실질적인 체감 상승폭은 낮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인상으로 나의 월급은 얼마나 달라질까요? 2026년 최저시급 실수령액 기준으로 실제 받는 돈을 꼼꼼하게 계산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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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최저시급 인상 내용과 변화 포인트

2026년 최저시급은 10,320원으로 확정되었으며, 2025년(10,030원)보다 290원 올랐습니다. 인상률은 2.9%이며,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 환산액은 2,156,880원(209시간 기준)입니다. 이번 인상은 모든 업종과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근로자 생계 안정이 목적입니다.

다만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인상 폭은 낮은 편입니다. 다음 표는 작년 대비 주요 변화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구분 2025년 2026년 인상률
시급 10,030원 10,320원 +2.9%
월급(209시간 기준) 2,097,000원 2,156,880원 +59,880원
적용기간 2025.01.01~12.31 2026.01.01~12.31 동일

이번 인상으로 세전 기준 월급은 약 6만 원 상승했지만, 공제 후 실수령액은 평균 191만 원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9시간의 의미와 월급 계산 공식

많은 분들이 ‘시급 × 160시간’으로 단순 계산하지만, 실제로 최저시급 월급은 209시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그 이유는 주휴수당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주 40시간 근무자에게는 유급휴일 8시간이 추가되며, 1년 52.14주를 12개월로 나눈 평균이 4.34주이므로 월평균 209시간이 산출됩니다.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월급 = 시급 × 209시간 = 10,320원 × 209 = 2,156,880원(세전) 주휴수당 미적용 시에는 월급이 약 1,990,000원으로 줄어듭니다.

따라서 ‘주휴수당 포함’ 여부는 최저시급 월급 계산에서 핵심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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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최저시급 실수령액 계산 예시

세전 월급이 2,156,880원이라도, 실제로 받는 실수령액은 4대보험 및 세금 공제로 인해 줄어듭니다. 일반적으로 전체 급여의 약 13%가 공제되며, 부양가족 수나 비과세 항목 여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다음 표는 2026년 기준 예상 공제액과 실수령액 계산 예시입니다.

항목 공제율 금액(예상)
국민연금 4.5% 97,000원
건강보험 3.545% 76,500원
장기요양보험 건강보험료의 12.95% 9,900원
고용보험 0.9% 19,400원
소득세 및 지방세 약 2% 43,000원
총 공제액 약 13% 245,000원
예상 실수령액 - 1,911,880원

따라서 2026년 최저시급 실수령액은 약 191만 원 정도로 계산됩니다. 작년보다 세후 기준으로는 5만~6만 원 증가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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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형태별 월급 차이 비교

최저시급은 같더라도 근무 형태에 따라 월급과 실수령액은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주휴수당 지급 여부와 근로시간이 핵심 변수입니다. 아래 표는 근로 형태별 세전·세후 비교입니다.

근무 형태 근로시간 세전 월급 예상 실수령액
풀타임(주 40시간) 209시간 2,156,880원 약 1,910,000원
파트타임(주 30시간) 156시간 1,610,000원 약 1,420,000원
주말 알바(주 16시간) 69시간 712,000원 약 650,000원
주휴수당 미적용 - 1,990,000원 약 1,770,000원

같은 시급이라도 주휴수당 유무에 따라 월급 차이가 15만~20만 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근로계약서에 ‘주휴수당 포함’ 문구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주휴수당의 개념과 실제 지급 조건

주휴수당은 한 주 동안 빠짐없이 근무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유급휴일 수당으로, 법으로 보장된 권리입니다.

시급 10,320원 기준으로 주 40시간 일할 경우 주휴수당은 82,560원이며, 한 달 기준 약 35만 원의 추가 소득이 됩니다.

주휴수당 지급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 주 15시간 이상 근무
  • 결근 없이 개근
  • 1주 이상 근속
  • 근로계약서 내 지급 명시

이 중 하나라도 미충족 시 지급되지 않습니다.

일부 사업장은 ‘포함’만 표시하고 실제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급여명세서로 확인하세요.


실수령액 계산 시 유의할 점

2026년 최저시급 실수령액을 정확히 계산하려면 다음 항목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단순히 시급만 계산하면 실제보다 적거나 많은 금액이 나올 수 있습니다.

  • 4대보험 가입 여부
  • 식대, 교통비 등 비과세 항목 포함 여부
  • 세금 공제율(소득세·지방세)
  • 주휴수당 지급 여부

이 중 하나라도 누락되면 실제 월급이 10만~20만 원 차이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고용노동부 급여계산기나 알바몬·잡코리아 계산기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2026년 최저시급은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A.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용되며, 업종 구분 없이 동일합니다.

Q2. 주휴수당은 자동으로 포함되나요?

A. 아닙니다. 주휴수당은 주 15시간 이상 근로자만 지급 대상이며, 근로계약서에 포함 여부가 명시되어야 합니다.

Q3. 실수령액 계산은 어디서 가능한가요?

A. 알바몬, 잡코리아, 고용노동부 급여계산기에서 자동 계산이 가능합니다.

Q4. 주 15시간 미만 근무자는 주휴수당을 받을 수 있나요?

A. 받을 수 없습니다. 주 15시간 이상 근로 시에만 지급됩니다.

Q5. 최저시급 인상 시 세금도 함께 오르나요?

A. 급여가 오르면 보험료와 세금도 비례해 증가하지만, 비율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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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팁

  • 근로계약서에는 반드시 ‘주휴수당 포함’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 급여명세서 발급 거부는 노동청 신고 대상입니다.
  • 식대·교통비 비과세 항목을 활용하면 실수령액을 높일 수 있습니다.
  • 고용노동부 공식 급여계산기를 이용하면 정확한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